•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빚투 후 용기냈다"···신곡 '책임감' 발매하며 활동 재개하는 마이크로닷

빚투 논란으로 연예계를 잠시 떠났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신보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 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빚투 논란으로 연예계를 잠시 떠났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복귀한다.


24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PRAYER' 9월 25일 12PM 공개되는 앨범"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컴백을 알렸다.


마이크로닷은 새 앨범에 지난 2년 동안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 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신보를 안내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그러면서 그는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다. 부디 그간의 내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8년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0여년 전 친인척 및 지인 14명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해외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지난 4월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마이크로닷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nchezhello'


실형이 확정되자 마이크로닷은 "부모님 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사과했다.


이후 지난 4일 마이크로닷 친형 산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크로닷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그로부터 20일 뒤인 오늘(24일) 마이크로닷이 컴백 소식을 전하자 누리꾼은 보고싶었다며 반기면서도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