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현지화했다는 '혜자 甲' 고기 김밥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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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비행기로 날아가도 5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 베트남에서의 'K-푸드' 인기가 뜨겁다.

그중에서도 김밥이 가장 인기를 얻고 사랑받는 메뉴라고.

'맛있음, 저렴함, 배부름' 3가지 기준을 충족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만점인 K-푸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한국보다 더 비주얼이 좋은 김밥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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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매체 'toquoc'는 베트남에서 현지화한 한국 김밥을 소개했다.

한국 사람들이 김밥을 먹을 때 떡볶이, 어묵, 튀김 등을 곁들여 먹는 것과 달리 베트남에서는 고기, 야채를 듬뿍 넣은 '뚱김밥'만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눈으로도 믿기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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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김 위에는 얇게 펴진 밥과 소시지, 달걀, 당근, 맛살, 오꾸라, 돈가스, 스테이크 등이 가득 얹어져 있다.

속이 가득 차 한 줄만 먹어도 아주 배부르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베트남 김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역수입 해야 할 듯", "밥 많이 안 들어가는 김밥 좋아하는데 딱 내 스타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