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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 배웠다더니 '임포스터' 되니까 대놓고 로비서 시민 죽이고 웃는 '겜알못' 페이커

롤 황제 페이커가 어몽어스에서 허당미 넘치는 실력으로 누리꾼들의 폭소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Twitch 'Faker'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롤 황제다운 날카로운 '킬각'을 자랑했다.


다만 그 장소가 소환사의 협곡이 아닌 '어몽어스' 속 우주선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


지난 21일 페이커는 트위치 생방송에서 테디, 에포트, 엘림 등 T1 동료들과 함께 어몽어스를 플레이했다.


롤에서는 최고의 선수인 페이커는 어몽어스에서 허당미 넘치는 실력으로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ch 'Faker'


그중 하이라이트 부분은 페이커가 '임포스터'에 당첨됐을 때였다.


어몽어스에서 임포스터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크루원들을 죽이는 역할로 얼마나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지가 포인트이다.


임포스터가 된 페이커는 "제가 하는 방법을 배워왔거든요"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페이커는 모두가 모여있는 로비에서 순식간에 시민을 죽이며 남다른 킬각(?)을 선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ch 'Faker'


공개적인 살인 현장에 곧바로 회의가 열렸다. 페이커는 "이거 PARK가 범인 아니야?"라는 뻔뻔한 말로 다른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페이커는 몰표를 받아 게임 시작 30초 만에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페이커 완전히 트롤이네", "내가 페이커보다 어몽어스는 잘한다", "당당히 외친다. 페이커 게임 못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즌이 끝난 페이커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i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