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10.20 패치서 '카사딘·카서스' 너프시키고 '바루스·라이즈' 버프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다가올 10.20 패치에서 버프와 너프를 받을 챔피언 목록을 공개했다.

22일 라이엇 게임즈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자신의 SNS에 다음 업데이트에 적용될 10.20 패치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패치는 한 번 킬을 먹기 시작하면 말릴 수 없는 성장 속도로 게임을 캐리 했던 챔피언들의 너프 소식이 들려와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패치 예정안에 따르면 카타리나, 카서스, 카사딘이 너프 되며 라이즈, 바루스 등의 챔피언이 버프를 받는다.

Twitter 'Mark Yetter'

리그 오브 레전드

눈에 띄는 점은 강력한 성장력을 자랑했던 '카씨 가문' 챔피언들의 너프다.

'약속의 16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후반부 강력함을 자랑했던 카사딘은 물론 궁극기 만으로도 대미지를 뿜어냈던 카서스가 너프를 당한다.

또한 스킬을 초기화시키며 킬을 주워 담던 카타리나까지 너프를 받아 이전의 강력함을 보여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협곡 내에서 강력함을 자랑했던 마오카이, 클레드, 누누, 룰루 역시 너프가 예고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버프 챔피언 목록에서는 정글러로 버프를 받는 사이온과 우르곳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탑 챔피언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이온과 우르곳을 정글 챔피언으로 버프해 정글러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패치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시 그동안 부족했던 '딜탱' 정글러의 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도 바루스, 라이즈, 브라움, 일라오이, 아트록스도 추가적으로 버프가 예고됐다.

시즌 종료일이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10.20패치가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