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한 한국인 남친과 '첫 여행' 떠난 영국 소녀 (영상)

'영국 곰신'으로 유명한 10대 소녀와 한국인 남자친구의 달달한 케미가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영국 소녀인 알리 애벗(Ali Abbot,18)이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두 사람의 '첫 여행'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지난 7월 9일~14일까지 소녀와 남자친구가 함께 한 여정들이 빼곡히 담겨있었다.

via Ali Abbot / Youtube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크로아티아로 떠난 두 사람은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거나 카약을 타기도 하고, 밤엔 칵테일을 함께 마시는 등 즐거운 나날을 만끽했다.

여행을 하는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두 사람은 틈틈이(?) 스킨십을 하며 깨알 같은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녹였다. 

앞서 알리는 군대에 간 남자친구에게 사랑스러운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2년 만에 남자친구와 재회하는 애틋한 순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인터넷 펜팔을 계기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만나왔다고 한다.

변함없이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