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여행하기 더 좋은 제주도서 꼭 먹어야 할 최신 맛집 리스트 6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어느새 선선해진 날씨와 시원해진 바람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그중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 드넓은 벌판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핑크뮬리 등의 명소가 가득한 제주도는 언제나 국내 여행지 1순위를 차지한다.

찍기만 해도 인생샷이 나오는 명소들을 제외하고서도 우리가 가을을 맞이해 제주도를 방문해야만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제주도에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겨진 맛집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오늘은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먹어 봐야 할 제주도 최신 맛집 리스트를 소개한다.

1. 금박돈 - 사장님이 구워주시는 흑돼지 맛집

Instagram 'owo1128'

제주 여행을 온 이상 안 먹고 가면 서운한 흑돼지 맛집이다.

어디를 가도 기본적인 맛을 보장해 주는 집들 가운데 금박돈은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줘 맛이 배가 된다.

특히 고기가 통으로 큼지막하게 나오기 때문에 사장님의 숙련된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를 멜젓에 찍어 먹으면 "역시 제주도는 흑돼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2. 국시트멍 - 일본 라면이 연상되는 얇은 고기가 특징인 맛집

Instagram 'sakura_gangsta'

국시트멍은 일본 라면을 떠올릴 정도로 얇은 고기에 깔끔한 국물이 매력적인 집이다.

깊고 진하면서도 깔끔한 국물에 어느새 바닥을 보게 된다는 후문이다.

간장베이스로 상큼한 맛이 강점인 '산도롱면'은 이 집만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3. 얼랑핀칙 하도야 - 비주얼부터 화려한 딱새우회 맛집

Instagram 'merci_c5'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싱싱한 '딱새우회'가 인기인 맛집이다.

접시를 가득 채운 딱새우회에 소주를 한 잔 기울이다 보면 여행의 피로가 깔끔하게 해소된다.

이 외에도 관자구이, 와카도리 등의 다양한 메뉴들이 입을 즐겁게 해준다.

4. 제일수산횟집 - 신선도가 생명인 고등어 회 맛집

Instagram 'jeju_mukja'

저렴한 가격에 육지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고등어 회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얇게 썰어져 나온 고등어 회를 한입 먹어보면 그동안 몰랐던 신세계가 열리는 기분이다.

같이 나온 김과 부추에 고등어 회를 싸먹으면 한 층 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5. 중문조림식당 - 제주 토박이들 사에에서 소문난 갈치 조림 맛집

Instagram 'gaeul.nam.1'

다소 당황스러운 색깔과는 다르게 갈치조림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곳이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양념이 갈치 곳곳에 배어들어 밥을 끊임없이 부른다.

특히 남은 조림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공깃밥 2공기로도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6. 오드랑 베이커리 - 최강 중독성 자랑하는 꾸덕촉촉 마늘빵 맛집

Instagram 'audrant333'

마늘빵 하나로 전국에 소문이 자자한 맛집이다.

빵 전체를 뒤덮고 있는 꾸덕꾸덕하고 찐한 마늘소스가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너무 달거나 마늘향이 강하지 않고 황금의 밸런스를 이뤄 아무리 먹어도 부담이 없다.

마늘빵뿐만 아니라 다른 빵들도 맛있어 서둘러 가지 않으면 빵을 구경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