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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보다 104배 빠른 속도"…이번 주 목요일, 축구장 크기 소행성 지구로 날아온다

나사는 최근 축구장과 비슷한 크기의 소행성이 이번 주 목요일 지구를 향해 날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분주하다. 곧 지구 궤도에 도달할 예정인 소행성 때문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거대한 소행성 하나가 이번 주 목요일 지구를 향해 날아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나사는 소행성 '2014 QJ33'을 추적하고 있다.


지금까지 추적한 결과 이 소행성은 오는 17일 지구 궤도를 통과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NASA


크기는 거대하다. 157~360피트(45.72m~109.728m) 정도의 너비로 이는 국제경기 규격 축구장 길이(100~110m)와 비슷한 크기다.


축구장 크기의 소행성은 초당 8.66km, 시속 19,371마일(약 31,175km)로 날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고속도 300km/h인 KTX보다 약 104배 빠른 속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얼마 전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구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나사는 다행히도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히지 않고 안전하게 궤도를 통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부분의 소행성은 지구대기와 접촉하지 않지만 드물게 기상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