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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이기적이라 싫다"···혐오 논란에 결국 해명한 돈 스파이크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고양이 관련 발언을 했다가 '혐오 논란'에 휩싸이자 직접 해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고양이 혐오'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했다.


13일 돈 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검은색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기며 심경을 전했다.


돈 스파이크는 "처음으로 댓글창 닫아봤네요. 개인적인 취향을 마음껏 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돈 스파이크는 SNS에 고양이와 관련된 발언을 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난 고양이과 동물을 싫어합니다. 속을 알 수가 없고, 너무 이기적이고, 주인도 몰라보며, 평생 키워도 집 나가면 뒤도 안 돌아보고 끝. 전 개가 좋아요. 배신을 안 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돈 스파이크 발언을 두고 고양이를 혐오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커지자 돈 스파이크는 "앞으론 좀 더 심사숙고 후 피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그러면서 그는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만 저는 동물들을 향한 혐오 범죄나 학대를 행하는 사람들을 매우 경멸하며 분노를 느낍니다. 전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고양이보단 개를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돈 스파이크는 "고양이를 혐오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혐오 발언이 아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JTBC '육자회담'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