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와 라커룸서 살벌하게 싸운 손흥민 영상 속 숨겨진 인종차별
손흥민과 요리스가 경기 도중 라커룸에서 싸웠던 당시 상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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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Amazon Prime Video Sport'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지난 7월 팀 동료 요리스와 경기 도중 살벌한 말다툼을 했던 손흥민의 라커룸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Amazon Prime Video Sport'에는 손흥민과 요리스의 라커룸 싸움 장면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손흥민은 라커룸에서도 요리스와 격한 언쟁을 펼쳤다.
YouTube 'Amazon Prime Video Sport'
요리스는 먼저 라커룸에 들어선 손흥민에게 큰 소리로 "팀을 위해 더 뛰어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분노한 손흥민은 요리스에 삿대질을 하며 "어떻게 해야 했느냐. 얘기해보라"고 맞받아치며 표정을 굳혔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될 때 자막을 유심히 살펴보면 요리스가 말할 때는 자막이 그대로 노출되는 반면 손흥민은 SHOUTING으로만 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의 말이 충분히 들리는데도 소리 지른 것처럼 표현한 것이다.
YouTube 'Amazon Prime Video Sport'
일부 누리꾼은 이를 보며 "인종차별이 아니냐"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경기 직후 토트넘이 승리를 거두자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기쁨을 함께 나눴다.
요리스가 먼저 손흥민을 번쩍 안았고 손흥민도 요리스의 등을 두드리며 환호했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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