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원딜 떡상 시켜줄 롤 '신화급' 아이템의 성능 드디어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프리시즌에 추가될 신화급 아이템들의 세부 옵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아이템 대부분이 원거리 딜러(원딜)에게 적합한 성능의 아이템이라 원딜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10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아이템 체계 등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는 프리시즌에 '신화급'이라는 호칭이 붙은 아이템들이 추가된다.

YouTube '롤박사 해도리'

신화급 아이템은 다른 완성 아이템들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그렇기에 챔피언당 1개밖에 구매할 수 없다.

'강풍', '핏빛 철갑궁', '괴수 학살자' 등의 아이템이 추가됐는데 모두 옵션이 예사롭지 않다.

세 아이템 다 원거리 딜러 및 AD 챔피언 전용 아이템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과 치명타, 공격속도 등이 기본 옵션으로 달려 있고 세부 옵션이 각기 다르다.

'강풍'은 적의 잃은 체력에 비례한 대미지를 주며 '핏빛 철갑궁'은 사용자에게 보호막과 생명력 흡수 증가 옵션을 부여한다.

YouTube '롤박사 해도리'

'괴수 학살자'의 경우 세 번째 기본 공격마다 추가 데미지를 주는 옵션이 달려 있어 베인 같은 누커형 원딜 챔피언에게 가장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이템 업데이트로 그간 다른 포지션에 비해 존재감이 적었던 원딜 포지션이 '떡상'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많은 원딜러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원딜용 아이템 외에 AP 챔피언과 딜탱 챔피언 전용 아이템도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프리시즌은 오는 25일 시작돼 한 달간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종료 후 본 서버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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