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17일) 개봉하는 실사 영화 '뮬란'서 원작과 달라진 점 5

인사이트(좌) 애니메이션 '뮬란' , (우) 영화 '뮬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난 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은 90년대생의 최애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의 파 씨 가문 외동딸 뮬란이 아버지 대신 전장에 참가하기 위해 남장을 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명곡들로 가득한 OST 덕분에 개봉한 지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뮬란은 디즈니 팬들에게 실사 영화로 보고 싶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작품이기도 하다.


당초 올 초 전 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었던 실사 영화 '뮬란'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봉이 불투명해져 많은 팬을 아쉽게 하고 있었다.


인사이트영화 '뮬란'


드디어 국내 기준으로 오는 17일 실사판 '뮬란'이 드디어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그동안 실사판을 기다려온 많은 팬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특히 실사판 '뮬란'은 원작 애니메이션과 다른 점이 몇몇 있다고 해 영화를 기대하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금부터 실사판 영화 '뮬란'을 보기 전 짚고 넘어가야 할 애니메이션 원작과 달라진 점들에 대해 소개한다.


1. 노래를 부르지 않는 뮬란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뮬란'


앞서 말했듯이 애니메이션 뮬란이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명장면마다 삽입된 주옥과 같은 OST들 때문이다.


뮬란의 고뇌를 담은 'Reflection'은 아직도 명곡으로 손꼽히며 뮬란을 대표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그런데 실사판 영화에서는 뮬란이 'Reflection'을 부르는 장면을 볼 수 없다.


뮬란의 실사판 감독 니키 라코는 영화의 현실성을 위해 OST를 부르는 장면들을 배제했다고 했다.


많은 팬들은 'Reflection' 없는 뮬란은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다며 매우 실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flection' 외에도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많은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던 뮤지컬적인 장면을 실사판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해져 많은 뮬란 마니아들을 더욱 실망케 하고 있다.


2. 무슈가 나오지 않는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뮬란'


뮬란의 조력자이자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귀여운 용 캐릭터 무슈 역시 실사판에서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뮬란의 공식 예고편에서도 무슈가 등장하지 않았고 캐스팅 명단에도 무슈 역할을 맡은 배우나 성우의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무슈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 역시 실사 영화는 애니메이션과 달리 현실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3. 뮬란이 머리 자르는 장면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뮬란'


뮬란이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갈 것을 결심하고 결의를 다지는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의 절정에 해당할 만큼 가장 중요한 장면이다.


그러나 실사판 '뮬란'에서는 뮬란이 결의 다지며 머리를 자르는 장면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실제 공개된 예고편 어디에서도 짧은 머리를 한 뮬란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말을 탄 채 칼싸움을 하는 뮬란의 모습이 공개됐다.


4. 남자 주인공 리샹이 나오지 않는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뮬란'


애니메이션에서 뮬란을 뛰어난 장수로 만들어주며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남자주인공 리샹 역시 실사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리샹이 빠진 이유가 '미투 운동' 때문이라고 한다.


하급자인 여성이 상급자의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구도는 미투 정신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대신 챈 홍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5. 마녀의 등장


인사이트영화 '뮬란'


실사판 '뮬란'이 애니메이션과 가장 달라진 점은 바로 마녀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뮬란이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은 바로 오랑캐들이었다.


그런데 실사판에서는 오랑캐 대신 마녀가 등장한다.


평론가들은 여성끼리의 싸움을 통해 주제 의식을 극대화하기 오랑캐 대신 마녀를 추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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