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식단조절 없이 굶어서 살 빼면 생기는 '건강 적신호' 5가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크게 하는 착각 중 하나는 바로 '굶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다이어터들은 식이요법의 의미를 '무조건 적게 먹기'로 알고 있는데, 이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는 물론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게 가장 중요한데 어느 하나의 영양소에만 치우치거나 아예 아무 영양소도 섭취하지 않고 무리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다이어트 중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자신의 식단부터 꼼꼼하게 확인해보도록 하자.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체크한 후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바란다.

1. 가슴살 감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성의 경우 굶어서 살 빼면 가장 먼저 빠지는 게 가슴살이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가슴 운동을 병행해야 예쁜 가슴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2. 탈모 유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TV

영양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심하면 빠지기까지 하니 무리한 금식은 금물이다.

3. 기초대사량 저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운동도 안 하고 먹지도 않으면 근육을 에너지로 쓸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 없어지고 기초대사량이 함께 저하돼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요요현상'을 생각하면 된다.

4. 피부 탄력이 떨어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굶다 보면 영양소가 부족해져 피부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

따라서 급격하게 노화가 오게 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생길 수 있다.

5. 호르몬 불균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굶으면서 생긴 스트레스, 영양 결핍, 갑작스러운 체중감량으로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성 기능 장애로 불임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