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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생들 키보드 부셔놨던 추억의 리듬게임 4가지

1980, 1990년대 생들이 한창 게임에 빠져 살았던 2000년대를 풍미한 추억의 리듬 게임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오디션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키보드를 이리저리 두들기고 몸을 들썩이게 했던 추억의 리듬게임들을 기억하는가.


레벨이 낮을 땐 잔잔한 음악에 가볍게 컨트롤을 해도 됐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난이도 역시 한없이 올라갔다.


고레벨이 되면 1초에 수 십번이 넘는 타자를 입력해야 해 손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였다.


지금에야 과거만큼 인기를 끌진 못하나 200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PC방에 가면 리듬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키보드 하나만 있어도 행복했던 그 때 그 시절, 우리의 하루를 책임졌던 추억의 리듬게임들을 소개한다.


1. 오디션


인사이트오디션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키보드를 누르면 캐릭터가 춤을 추던 추억의 게임 '오디션'


아마 이 게임을 해봤다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빠른 비트에 몸을 맡긴 내 캐릭터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렸을 것이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컨트롤은 힘들어졌지만 하나하나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었다.


2. 알투비트


인사이트YouTube '망겜인생'


리듬 게임들 가운데서 특히 '롱런'한 게임 중 하나로, 한 시대를 풍미한 게임이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리듬감 있었고 곡 마다 패턴이 다양해 일반 리듬 게임과는 차별화를 뒀다.


특히 알투비트는 아바타와 커플 시스테 등으로 유명했는데, 이는 알투비트가 '커플용 게임'이라는 인식을 얻게 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3. 오투잼


인사이트YouTube 'ma goo'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간 서비스된 게임으로 2000년대 중반을 강타한 명작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단순한 게임성으로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사랑받았다.


다만 2000년대 하반기부터 유료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유저가 떠나갔고 결국 쇠퇴기를 이어가다가 2010년대 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4. 리듬스타


인사이트YouTube '유동욱'


위 소개된 게임들과 다르게 모바일 게임이지만 그 명성과 인기는 여타 PC 게임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조작감이 우수하고 컨트롤도 단순해 당시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으로 플레이를 했음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최근까지도 그 명맥이 이어져 꾸준히 후속작이 출시되고 있는 장수 리듬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