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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삼겹살' 너무 많이 먹으면 기분 오락가락해져 '우울증' 쉽게 걸린다

탄수화물과 지방질이 다량 함유된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육즙'이 넘치게 흐르는 삼겹살부터 매콤한 맛이 일품인 떡볶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이 음식들이 사실은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탄수화물과 지방질이 다량 함유된 육류를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지난해 KBS가 보도한 연구 결과가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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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과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떡볶이, 라면 등 탄수화물을 과량 섭취하면 혈당이 빨리 올라가고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은 잠시 좋아지지만, 금세 혈당이 떨어지고 공복감이 밀려와 기분이 다운된다는 것.


육류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장내 유산균이 줄고 몸의 염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감정의 진폭이 커지면 결국 우울증에 취약해진다고 한다. 실제 조사 결과, 탄수화물과 육류 등의 섭취가 많은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65% 높았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반대로 장내 유산균의 먹이인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나 과일, 콩, 버섯, 해초류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41%나 낮았다.


전문가는 "최근 장에서 염증 수치가 올라가면 뇌에도 영향을 미쳐서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쉽게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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