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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이 예능서 죽어라 홍보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개봉 연기돼버린 영화 '국제수사' 관람 포인트 6

코로나19로 또다시 개봉이 연기된 영화 '국제수사'를 향한 아쉬움을 달래줄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영화 '국제수사'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곽도원이 각종 예능 방송을 전전하며 홍보한 영화 '국제수사'가 코로나19로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개봉을 연기했다.


8월 19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 분)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많은 이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니만큼 개봉 잠정 연기 소식은 극장가 팬의 마음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영화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국제수사'의 관전 포인트를 되짚어봤다.


이른 시일 내에 개봉해 우리의 입꼬리를 올려줬으면 싶은 영화 '국제수사'의 매력 포인트를 함께 만나보자.


1. 유쾌한 캐릭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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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국제수사'


영화 '국제수사'는 맛깔나는 배우진이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낸다.


국제범죄조직 킬러 패트릭(김희원 분)은 이름이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만철(김대명 분)은 현지 가이드에서 얼떨결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본인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만철은 언제든 병수를 배신할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역 배우부터 현지인이 총출동해 여태껏 볼 수 없던 캐릭터를 선보인다.


2. 신박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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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국제수사'


병수는 생애 처음으로 방문한 필리핀에서 여권과 가방을 모두 소매치기당한다.


여기에 베일에 싸인 범죄 조직에 휘말리게 된 병수는 셋업 범죄(범죄를 저지를 의사가 없는 무고한 이를 범죄자로 만드는 일)에까지 휘말린다.


억울한 누명을 쓴 시골 형사의 '짠내' 폴폴 나는 모험기는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3. 곽도원의 첫 코미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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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국제수사'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로 극장가를 점령했던 곽도원이 '국제수사'로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선보인다.


곽도원은 영화계 진출 이후 처음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앞서 등장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역대급 웃음을 안긴 그가 마음먹고 선보이는 코믹 연기는 얼마나 큰 웃음을 유발할지 기대가 쏠린다.


4. 연기 천재 김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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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국제수사'


맡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로 등장해 '연기 천재'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가 있다. 바로 김대명이다.


김대명은 영화 '마약왕', '골든슬럼버', tvN '미생' 등에서 등장인물과 하나가 된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출연작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김대명이 이번엔 곽도원 배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연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는 단연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5. 여행 욕구 대리만족시켜줄 로케이션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국제수사'


'국제수사'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로케이션이다.


영화는 필리핀에서 촬영해 현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 이 작품은 여행을 갈망하는 관객의 마음을 대리 만족시켜줄 듯하다.


6. 김봉한 감독 필모


인사이트영화 '보통사람'


인사이트영화 '들리나요?'


아무리 배우가 연기를 잘해도 감독이 연출을 못하면 배우의 노력은 반감되기 마련이다.


'국제수사' 감독은 2001년 영화 '미아'를 기점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며 내공을 다져왔다.


지난 2017년 김봉한 감독이 내놓은 '보통사람'은 제39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넷팩 심사위원상을 거머쥐며 호평을 얻었다.


그 기세를 이어 내놓은 다큐멘터리 영화 '들리나요?' 역시 극장가에서 많은 이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안겼다.


연달아 내놓은 두 편의 작품으로 관객의 마음을 훔친 김봉한 감독이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국제수사'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