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좋아하는 덕후들 사이에서 철저하게 갈리는 취향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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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특유의 식감이 좋아 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간식보다 식사류에 더 가깝게 진화했는데, 갖가지 음식과 결합해 퓨전 요리로도 활용되고 있다.

핫도그, 파, 튀김부터 곱창까지 올린 독특한 떡볶이가 인기를 끌고, 샴페인이나 와인과 함께 식탁에 오르기도 한다. 토핑뿐만 아니라, 조리법도 많은 진화를 거쳤다.

과거에는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던 쫀득한 떡볶이가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기름에 튀긴 떡볶이나, 즉석떡볶이 등 다양한 떡볶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조리법마다 모양도 다르고 맛도 다른 떡볶이. 떡볶이의 신기원을 연 새로운 떡볶이 4개 소개한다.

1. 즉석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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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떡볶이는 프렌차이즈를 중심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손님이 직접 토핑을 정해 조리해 먹는 떡볶이를 뜻한다.

토핑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국물량이 많아 밥과 조합도 괜찮은 편이다.

2. 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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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분식점을 장악했던 그 떡볶이다. 사각형의 판에 떡과 어묵을 볶아 만들며, 대체로 국물이 없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물엿을 많이 넣어 매콤하기보다 달콤한 맛이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주로 어린 연령층이 즐기기에 적합한 음식이다.

3. 기름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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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통인시장에서 인기를 모은 기름 떡볶이. 최근에는 대형 프렌차이즈에서도 통인시장의 기름 떡볶이를 출시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기름 떡볶이는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짭짤한 소스를 덧입혀 맛을 내는데, 판 떡볶이나 즉석 떡볶이보다 맛이 강렬하다.

4. 중탕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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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떡볶이로도 유명한 중탕 떡볶이. 중탕 떡볶이는 불판을 바로 가열하지 않고, 끓는 물을 이용해 떡볶이를 보다 쫀득하게 조리하는 게 특징이다.

고춧가루, 백조청과 향긋한 도라지, 열무를 사용해 맛을 낸다. 부산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