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카메라' 들고 수해지역에 자원봉사가 '이미지 변신' 시도한 송대익

논란의 유튜버 송대익이 침수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어진 장대비로 전국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유튜버 송대익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13일 송대익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5분가량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서 어려움을 딛고 다시 따듯한 일상을 시작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따뜻한 문구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문구가 사라지자마자 영상에는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를 열람 중인 송대익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조금은 낯선 송대익의 모습에 매니저는 "구호 받으시려고요?"라는 농담을 던지며 어색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대익은 폭우로 인한 전국적인 침수 피해를 언급하면서 "카메라가 켜져 있으니까 (기부금) 얼마를 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쑥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진흙탕이 돼버린 경기도 이천의 침수 상황을 설명한 뒤 자연스럽게 매니저에게 봉사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이후 송대익은 미리 사놓은 '몸뻬 바지'와 토시를 꺼내들며 수해 복구 작업 참여를 망설이는 매니저를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또한 그는 매니저와 함께 농촌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 장면을 삽입하면서 실제로 두 사람이 봉사에 참여했음을 인증했다.


금전적인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순 없었지만 송대익은 해당 영상에서 정기적인 봉사를 약속하면서 침수 피해 지역을 위한 도움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영상 종료에 앞서 그는 "이 영상을 보고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 하지 않을까"라면서 본인으로부터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길 기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