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장모님한테 결혼 허락 받으면서 '전원주택' 선물 약속한 BJ 봉준

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봉준이 채보미의 어머니한테 결혼을 허락 받았다. 그는 이날 무려 전원주택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봉준은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켜고 예비 장모님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봉준은 잔뜩 멋을 부리고 애인인 채보미네 집을 찾았다. 동료한테 빌린 옷을 입고 메이크업도 하는 등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갖은 노력을 했다.

어머니께 드릴 선물도 준비했다. 쌀과 홍삼, 산수유즙 등을 준비해 어머니의 환심을 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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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봉준은 예비 장모님의 얼굴을 보자마자 얼어붙었다.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해놓으셨다는데, 이미 밥을 먹었다고 답하는가하면, 똑같은 말만 반복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봉준한테 원하는 사위상을 3가지 제시했다. 첫 번째는 애교가 넘치고 친근감이 있어야 하며, 두 번째는 송중기와 같은 얼굴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사위는 아들 같아야 한다고도 했다. 어머니의 발언에 봉준은 즉각 "2번은 안 되지만 1번과 3번은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전원주택을 해드리겠다"고 파격적인 약속을 내놨다.

대화가 이어질수록 봉준은 긴장이 풀린 듯 천천히 애교를 떨었다. 사랑한다고 하거나 혀 짧은 소리를 연이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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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봉준의 끔찍(?)한 애교는 예비 장모를 완벽하게 녹였다. 예비 장모는 "일단 합격이야!"라며 흔쾌히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

봉준과 채보미는 방송을 통해 이어진 BJ 커플이다. 한차례 헤어졌다 지난해 중순 재결합해 풋풋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봉준은 여러 차례 채보미에게 프러포즈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열린 아프리카TV BJ 대상에서도 채보미를 언급하는 등 그의 진심은 결국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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