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거짓말' 사과는 영어로 번역 안 한 문복희 유튜브 채널서 벌어지는 일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먹방 유튜버 문복희가 해외 구독자들에게도 외면당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문복희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이 사람은 불법행위를 한 사람입니다. 당장 구독을 취소하세요"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당 문구는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나라 언어로 번역됐다.

현재 누리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문복희가 게재한 영상에 댓글로 해당 문구를 남기고 있다.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Instagram '_luvmun'

앞서 문복희는 '뒷광고'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뒷광고'란 광고 및 협찬을 받아 제작된 영상들을 광고임을 알리지 않고 업로드하는 것을 뜻한다.

당시 문복희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한국어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글은 평소처럼 영어로 번역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해외 팬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꼼수를 부린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해외 구독자들에게는 실상을 알리지 않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하지만 문복희의 이러한 '꼼수'는 간파됐다. 해외 구독자들도 "왜 우리들에게는 알리지 않는 거냐"라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구독 취소'를 눌렀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