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엔 고기 먹자!"···한국인들 3명 중 1명이 부족한 '필수 영양소'

평소 사람들이 자주 먹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7가지 음식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영양소를 꼬박꼬박 잘 챙겨 먹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이 가운데, 그중에서도 한국인은 이 영양소 부족이 심각한 편으로 나타났다.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전체 체중의 약 17%, 뼈 부피의 50%를 차지한다.


또 근육이나 뼈의 주성분인 동시에,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신경계 발달 및 유지를 돕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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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인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이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지난달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의 연구 분석 결과에서도 이같이 드러났다.


이는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남녀 1만1,404명(남 4,745명, 여 6,659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의 하루 권장섭취량 충족률은 남성 66.5%, 여성 58.2%였다. 성인 3명 중 1명 이상이 단백질 섭취 부족 상태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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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양 섭취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많거나 너무 적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특히 소득과 교육 수준이 낮은 노인일수록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박현아 교수는 "한국인들은 주식이 쌀인 만큼 쌀에서 나오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은 소득에 큰 영향이 없던 반면, 육류·생선·유제품 등 비싼 반찬으로 섭취해야 하는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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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가격 걱정 없이 영양분이 높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고, 영양 지식도 많아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의 식물성 단백질 주 공급 식품은 쌀·콩이며, 동물성 단백질 주 공급 식품은 계란·육류·생선·유제품 등이다.


오늘은 부족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저녁으로 고기를 먹는 것이 어떨까. 육즙이 가득한 고기는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살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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