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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힘들 정도로 건강 악화됐다는 '폐암 4기' 김철민 근황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심한 통증 때문에 걷기 힘들다며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팩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1년째 폐암 투병 중인 방송인 김철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더팩트는 김철민이 오는 10일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철민은 전이된 암이 목뼈 일부를 갉아먹고 신경을 누르는 바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김철민은 "힘들었는데 수술하면 호전된다고 한다. 일주일 가량 입원해 해당 부위를 인공 뼈로 대체한 뒤 항암치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팩트


인사이트Facebook '김철민'


특히 김철민은 세수도 하기 힘들 만큼 목 부위 통증(경추 5번 6번)을 느껴 하루 두 차례씩 강력한 진통제로 버텨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철민은 강아지 구충제라 불리는 '펜벤다졸'을 복용해오며 호전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펜벤다졸은 약을 복용한 한두 명에게서 효과가 나타나 많은 암 환자가 먹고 있으나, 약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지난해 8월부터 11개월째 투병 중인 김철민은 현재 경기도 양평의 한 요양원에서 머물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김철민'


누리꾼은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 중인 그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달 22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목련꽃 필 때면'을 열창했다.


이 부분에 대해 김철민은 더팩트 측에 "사실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이긴 했는데 오래 전에 잡혀 있었던 스케줄이라 출연했다"라며 "걸을 때는 아파도 신기하게 노래 부를 때는 견딜만 해 강행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