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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사과없이 '유료 광고' 표기하고 있다는 의혹 휩싸인 푸메

유튜버 뒷광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기 먹방 유튜버 푸메도 해당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Instagram 'fume_yamyam'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일 유튜브 뒷광고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매운 음식을 잘 먹기로 유명한 유튜버 푸메도 뒷광고를 한듯한 정황이 발견돼 시선을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메가 뒷광고를 한 것 같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등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푸메는 뒷광고 논란이 일자, 그제야 몇몇 영상에 '유료 광고'를 붙이기 시작했다.


푸메는 더보기란에도 "협찬 및 광고 제품의 경우 아래의 '제작지원', '협찬' 문구기재 및 유튜브 설정 내 '광고 설정 체크(업로드 옵션내)' 후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설명을 삽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8월 5일 오후 7시경 캡처된 사진 / Youtube '푸메Fume'


이어 푸메는 "최근 제 영상 댓글에 정확한 추가 내용을 요청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부가 설정 적용' 및 본 내용을 통해 설명을 드리고자 하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A씨는 푸메가 일명 '복붙'(복사, 붙여넣기)한 듯한 흔적을 발견했다며 두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먼저 첫 번째 사진에는 A씨가 지난 5일 오후 7시경 A씨가 60계 치킨 영상 더보기란을 캡처한 게 담겼다.


캡처본에는 "본 영상은 60계 치킨의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제공해주신 네네치킨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자리잡고 있었다.


두 번째 사진에는 A씨가 같은날 오후 10시경 캡처한 60계 치킨 영상 더보기란이 담겼다. 


인사이트8월 5일 오후 10시경 캡처된 사진 / Youtube '푸메Fume'


인사이트Youtube '푸메Fume'


해당 사진에는 "본 영상은 60계치킨의 제작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제공해주신 60계치킨 감사드립니다"라는 설명이 있다. 네네치킨이 60계치킨으로 변경된 것이다.


A씨는 푸메가 네네치킨 영상에 넣었던 문구를 60계치킨 영상에 붙여넣기 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A씨는 푸메가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 및 뒷광고 피드백을 요청하는 댓글들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진짜 너무하다. 최고 심각하다", "실수해서 증거자료 남겨줘서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메는 아직 뒷광고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