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다 울었을 듯"···'구연동화' 하는 중인데 너무 무섭다고 말 나온 박성웅 '웃픈' 모습
카리스마 있는 악역으로 유명한 배우 박성웅이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낭독해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성웅은 그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읽어주고 싶을 뿐이었다.
지난 4월 4일 '세이브 위드 스토리' 공식 SNS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탓에 오랜 시간 집에서 머무르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낭독하고 있는 박성웅의 모습이 올라왔다.
그는 짧은 인사와 함께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는 말로 영상을 시작했다.
동화책 '고양이 해결사 깜냥'을 꺼내든 박성웅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구연동화를 시작했다.
박성웅은 실감 나는 연기와 함께 따뜻한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 나갔다.
성대모사는 물론 손짓과 몸짓까지 총동원하면서 그는 구연동화 내내 12년 차 아빠의 경력을 한껏 발휘했다.
하지만 그런 박성웅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의 기운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검은 셔츠를 입고 있는 박성웅이 책상에 노크를 하자 영상에서는 갑자기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누리꾼은 "동화책 읽어주는 건데 신체 포기 각서 받는 거 같다", "여기다가 서명하면 되나요?", "애들 울었을 거 같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캠페인 세이브 위드 스토리에는 박성웅 외에도 유이, 타이거JK, 김준수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큰 힘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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