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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X이정재 역대급 액션만큼 짜릿하다고 난리 난 영화 '다만 악에서' 명대사 6

극장가를 휩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명대사를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홍원찬 감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5일 스크린에 빛을 내기 시작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다만 악에서)는 빠른 속도로 극장가를 점령하며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영화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추격 액션 영화다.


서로 죽여야만 하는 캐릭터를 맡은 황정민과 이정재 그리고 이들의 싸움에 본의 아니게 마주한 박정민 배우의 모습은 눈길을 뗄 수 없는 유희를 안긴다.


충무로 대표 배우진의 명연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다만 악에서'의 명대사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소싯적에 개돼지 배를 갈라봤다는 거야"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레이는 어린 시절 백정 일을 하며 자랐고, 사람을 죽이는데 일말의 망설임이 없다.


그는 인남이 자신의 형제를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살해 용의 선상에 있는 사람들을 쫓기 시작한다.


마침내 인남에게 자신의 형을 살해하라고 지시한 이를 마주한 레이는 자신이 백정 일을 하며 자란 과거를 회상하며 "소싯적에 개돼지 배를 갈라봤다는 거야"라는 대사를 내뱉는다.


그러고는 정육점 돼지마냥 거꾸로 매달린 살해 청부업자에게 다가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오빠 게이에요?"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사바하'


유이 역으로 등장한 박정민 역시 비주얼만큼이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유이는 인남이 잃어버린 자식을 찾는 것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클럽에서 여태껏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이미지로 등장한 유이는 극의 완급을 완벽히 조절하던 중 인남을 향해 "이 오빠 게이에요?"라는 대사를 날려 관객의 웃음보를 터트린다.


"더 이상 쫓아오면 넌 내 손에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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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극 중 인남은 레이가 자신을 쫓아오며 관련된 이를 모두 죽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후 레이와 마주해 한 차례 격돌한 인남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나지막이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더 이상 쫓아오면 넌 내 손에 죽는다"라고 경고하며 혈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난 너와 연관된 인간들을 모두 죽일 거야"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자기를 향해 죽이겠다고 경고하는 인남에 오히려 레이는 그를 도발한다.


레이는 "난 너와 연관된 인간들을 모두 죽일 거야"라는 극악무도한 대사를 날린다.


이를 들은 인남은 자기는 물론, 딸 유민(박소이 분)의 목숨이 위태롭단 사실을 직감하고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해 긴박함을 안긴다.


"더 이상 이유는 중요한 게 아니야"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남을 죽이기 위해 찾은 방콕에서 레이는 그를 찾는 과정에서 현지조직 보스를 찾아간다.


조직 보스는 레이에게 "왜 인남을 죽이려고 하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레이는 "더 이상 이유는 중요한 게 아니야. 이제 기억도 안 나네"라고 답하며 복수가 아닌 살인이 행동의 목적이 됐음을 밝혀 관객의 소름을 돋게 한다.


"내 손에 죽기 전 인간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뭔 줄 아나? 이럴 필요까진 없지 않으냐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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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결국 인남은 방콕을 탈출하기 직전 레이에게 꼬리를 잡히고 만다.


인남은 무릎을 꿇고 레이에게 "이럴 필요까지 없잖아"라며 유민을 살려줄 것을 애원한다.


이를 듣고 눈도 깜빡이지 않은 레이는 "내 손에 죽기 전 인간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뭔 줄 아나? 이럴 필요까진 없지 않으냐는 말이야. 사실은 그 말을 듣기 위해 하는 건데 말이지"라는 대사를 내뱉는다.


이후 인남을 향해 칼을 빼든 레이는 관객의 숨통을 막히게 한다.


과연 인남은 레이로부터 자기와 딸의 목숨을 구해낼 수 있을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CJ Entertainment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