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빽다방이쥬"···대놓고 PPL해 '상습 앞광고범'이라 불리는 421만 유튜버 백종원
'뒷광고'없이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제품을 광고하는 유튜버 백종원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최근 문복희, 햄지 등 유명 유튜버가 일명 '뒷광고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뒷광고'란 광고 및 협찬을 받아 제작된 영상들을 광고임을 알리지 않고 업로드하는 것을 뜻한다.
이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당히 앞에서(?) 광고를 하고 있는 요리연구가 겸 백종원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하고 요리 레시피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중간중간 자신이 운영하는 다양한 가게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종원은 짜장면 레시피를 설명하다가 "짜장면은 나가서 사 먹는 게 좋다"라며 '홍콩반점'을 추천했다.
그는 요리를 하다 잠시 쉬는 시간이 생기자 "이렇게 일할 때는 커피 한 잔이 최고다"라며 '빽다방' 로고가 새겨진 머그잔으로 커피를 마셨다.
또 지난 5월 게재된 '짜장 덮밥 레시피' 영상에서 백종원은 "만약에 만들기 귀찮으면 소스를 사서 써도 된다"라며 능청스럽게 자신의 짜장 소스를 홍보했다.
백종원의 영상을 본 누리꾼은 "PPL은 이렇게 하는 거다", "서로 안 불편하다",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백종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의 구독자 수는 5일 오전 11시 기준 421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