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알갱이에 달달 과즙 꽉 차 있어 입에 넣으면 팡팡 터진다는 '핑크 커런트'

Instagram 'bettinakbh'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금방이라도 톡 하고 터질 듯한 싱그러움.

투명한 유리알처럼 맑은 자태에 발그레한 핑크빛 생기를 띠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과일이 있다.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자태의 과일, 핑크 커런트(Pink Currants)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bettinakbh'에는 요정이 마법을 부린 듯한 환상적인 비주얼의 핑크 커런트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Instagram 'bettinakbh'

커런트는 북미와 유럽, 호주 등지에서 재배되는 베리류로 빨간색, 분홍색, 검은색, 흰색 등의 다양한 색깔이 있다.

특히 핑크 커런트는 달콤한 즙이 넘쳐 잼이나 젤리 등으로도 만들어진다고 알려졌다.

사진 속 핑크 커런트는 푸른 잎사귀 사이로 부끄럽게 고개를 내민 꽃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랑한다.

핑크빛 진주 같기도 한 몽환적인 색감은 동화 속에서나 볼법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Instagram 'bettinakbh'

한가득 입에 넣으면 상큼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지고 사탕처럼 입에 머금고만 있어도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번진다.

핑크 커런트 나무 아래를 거닐면 향긋한 냄새와 핑크빛 영롱한 빛에 푹 빠져 시간도 멈출 것만 같다.

한편 커런트에는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가 함유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고 알려졌다.

맛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팔방미인 과일인 셈이다.

또한 커런트로 만든 와인은 현재도 혈행 개선, 고혈압 예방과 백내장 예방의 민간요법으로 쓰인다고 한다.

Instagram 'piukutiuku'

Instagram 'everydayinspired20'

Instagram 'bettinakbh'

Instagram 'annie.wine'

Instagram 'bettinakbh'

Instagram 'nanske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