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받은 유튜버 찾아내는 법 직접 공개한 '160만 유튜버' 홍사운드
무려 16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홍사운드가 최근 논란이 된 뒷광고 영상을 감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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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HONG SOUND'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튜브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160만 유튜버' 홍사운드가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뒷광고'를 샅샅이 파헤쳤다.
지난 1일 홍사운드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뒷광고 실태, 아는 만큼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홍사운드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는 이른바 '뒷광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영상의 주제를 밝혔다.
홍사운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뒷광고가 만연한 유튜브 업계의 현실을 꼬집었다.
YouTube 'HONG SOUND'
'업계 종사자' 홍사운드가 꼽은 광고를 받은 영상의 특징은 총 3가지다.
먼저 광고를 의뢰받은 유튜버는 영상에 한 브랜드만 노출시켜야 한다.
이를테면 A사와 B사의 프라이드치킨을 동시에 먹을 수 없는 것이다.
또 광고 영상에서 유튜버들은 절대 다른 회사 제품을 언급하거나 비교할 수 없다.
YouTube 'HONG SOUND'
홍사운드는 "광고에서 타사 제품을 비교하는 건 기업과 기업의 문제로 번질 수 있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사운드는 광고주의 요청에 따라 정해진 멘트를 삽입해야 하는 점을 '뒷광고'의 특징으로 언급했다.
홍사운드는 "숨겨뒀던 협찬 언급을 영상 상세 보기 최상단으로 (갑자기) 올려놓거나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뒤늦게 영상에 삽입한 경우가 있다"면서 뒷광고 논란 이후 급하게 태세 전환한 유튜버가 많으니 잘 살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5년 동안 유튜버 생활을 하면서 보니까 뒷 광고를 한 번만 하는 유튜버는 없었다"며 심각성에 대해 끝까지 강조해 누리꾼에게 충격을 안겼다.
YouTube 'HONG SOU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