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기 8개월, 밴쯔도 5개월 쉬었는데 넌 겨우 한달?"···송대익이 빠르게 복귀하자 '분노'한 팬들
조작 방송 이후 고작 1달의 자숙을 끝으로 복귀한 유튜버 송대익에게 팬들이 분노에 가득 찬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조작 방송' 논란 이후 신속하게 복귀한 유튜버 송대익을 본 팬들은 화를 참지 못했다.
지난 1일 유튜버 송대익은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면서 활동 재개를 암시했다.
배달 음식의 내용물을 조작해서 방송한 사실이 적발되자 송대익은 사과 영상을 게시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다섯 달 이상의 자숙 기간을 가진 밴쯔, 슈기와 달리 고작 1개월 만에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송대익은 "그동안 혼자 떨어져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상황을 회피하기보다는 저지른 행동을 책임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영상을 올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머리를 삭발하고 사과를 거듭했지만 송대익은 팬들의 볼멘소리를 피할 수 없었다.
팬들은 "그냥 반년이라도 반성하고 오세요", "많은 고민을 한 달 만에?" 등 상대적으로 짧은 송대익의 자숙 기간을 꼬집었다.
일부 누리꾼은 "죄송한 마음으로 처벌받으면 된다", "주워 담을 수 없다", "피해 입은 업체를 생각해 봐라"면서 논란을 일으킨 송대익의 조작 연출을 비난했다.
송대익의 영상을 접한 대중은 댓글 외에도 '싫어요' 버튼을 통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자숙 이후 한 달 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4배 이상 '싫어요'가 '좋아요'를 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