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과의 성관계가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일상의 일부'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0년 안에는 로봇과의 육체적 관계가 보편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 심리학자 헬렌 드리스콜 박사(Dr Helen Driscoll)는 "온라인 게임이나 SNS처럼 가상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드리스콜 박사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 간의 관계 단절과 고립 현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로봇과 진짜 인간이 다를 바 없다고 여기는 사람도 나올 것이다.
이미 섹스 마네킹을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고 로봇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 현상을 일컫는 '로보필리아(Robophilia)'라는 신조어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기술력의 발전에 따라 육체적 성관계 뿐 아니라 사랑에 빠질 지능과 감성도 갖춘 로봇도 나올 것으로 예상해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과의 사랑'이 일상이 될 것이다.
한편, 8월 초 중국서 선보인 여자 친구 앱 '샤오이스(Xiaoice)'가 당시 수 천개가 팔리는 등 판매량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전망에 더욱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