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삼계탕' 공식 깨고 더위 싹쓸이해 줄 '맛잘알 전용' 복날 음식 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3'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찝찝하고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몸보신으로 기력을 보충하는 중복(中伏)이 돌아왔다.

오늘(26일)은 복날을 대표하는 음식인 삼계탕을 먹으러 가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맛잘알'들 사이에서는 기라성 같았던 '복날=삼계탕' 공식을 깨고 색다른 음식으로 몸보신이 유행이라고 한다.

독특한 몸보신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면서 미감까지 사로잡아 입맛을 북돋는 셈이다.

아래는 최근 SNS상에 올라온 이색적인 몸보신 음식들이다. 무더운 더위를 싹 날려버리는 것을 물론 잃어버린 미각까지 되돌려 줄지도 모르니 시도해 보도록 하자.

1. 치킨 와플

Instagram 'newglass_'

바삭한 치킨과 와플이 만난 의외의 조합인 치킨 와플은 생각보다 맛이 좋고 든든하다는 평을 들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다.

맛있는 닭고기를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는 것은 물론 바삭한 와플이 더해서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환상의 맛까지 잡았다는 후문이다.

2. 꿀인삼설빙

Instagram 'hyun_genius528_bingsu'

Instagram 'sangnangja'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은 인삼. 특유의 쓴맛 때문에 먹기를 망설였다면 빙수로 먹어도 좋겠다.

설빙에서 판매 중인 꿀인삼설빙은 빙수 안에 인삼과 꿀이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달콤하게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메뉴다.

3. 전복빵

Instagram 'kim_daedoek'

Instagram 'jinyoung0486'

전복빵은 전라남도 완도의 한 카페에서 만들어 파는 빵으로 전복 한 마리가 통째로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빵과 전복의 특별한 조합은 상상이 잘 가지 않지만 생각보다 잘 어우러지고 쫄깃하다는 평이 우세하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으뜸인 전복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4. 복분자 아이스크림

Instagram 'makeurich_'

Instagram 'nayoung2840'

복분자 아이스크림은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다.

안토시아닌계 화합 물질로 항산화 기능이 있는 복분자는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졌다.

기력이 뚝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시원한 몸보신 메뉴로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