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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보기 전 꼭 봐야할 ‘설민석의 암살’

영화 ‘암살’의 배급사 쇼박스는 유명 강사 설민석이 진행하는 ‘설민석의 암살’ 영상을 공개했다.

via SHOWBOX /YouTube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암살'을 관람하기 전 반드시 봐야 할 꿀팁영상이 공개됐다.

 

5일 영화 '암살'의 배급사 쇼박스(SHOWBOX)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유명 역사 강사 설민석이 진행하는 일명 '설민석의 암살' 강의 영상을 공개했다.

 

설민석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암살'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당시 일제 강점기와 독립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역사적 사실과 영화를 엮어 알기 쉽게 설명한 그는 특히 영화의 첫 장면과 똑같은 1933년 일본군 장성 암살사건을 이야기하면서 독립투사 '남자현 열사'와 전지현이 연기한 안옥윤을 비교해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 최동훈 감독이 '암살'이라는 소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든 것이 열세였던 우리에게 개인이 적진에 침투해 적장을 처단하는 작전이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가슴속에 새기는 시간이 되어야겠다"는 말로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개봉 2주 만에 7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암살'은 오는 6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특별 상영을 연다.

 

via SHOWBOX /YouTube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