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독일 의류 매장에 게재된 ‘상상초월’ 중국어 안내문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일 의류 매장에 게재된 중국어 안내문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via weibo

  

독일의 유명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중국어 안내문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최근 외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 의류 매장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중국어 안내문을 써 붙였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안내문 사진에는 독일어 안내 아래쪽에 중국어로 8가지 주의 사항이 적혀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장 안에서 먹거나 마시지 마시오.

 

휴식 공간은 없습니다.

 

손톱이나 발톱을 깎지 마세요.

 

이쑤시개를 사용하지 마세요.

 

매장 안팎에 가래를 뱉지 마세요.

 

면세 제품으로, 가격 인하 교섭은 거절합니다.

 

다른 고객에게 지장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매장 안에서 트림하거나 방귀를 뀌지 마세요.

 

한편, 해당 사진은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기분 나쁘지만 사실 이런 안내문은 필요하다’, ‘그래도 방귀 금지는 지나치지 않냐’는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