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 방울로 단 '20분' 만에 감염 여부 알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 개발

인사이트YouTube 'Monash Engineering'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검진을 위해 방문하게 되는 선별진료소.


하지만 검사를 받는다고 해도 바로 그 자리에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보통 검사를 받고 난 다음 날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검사 후 20분 만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가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BGR은 호주 모나시 대학교(Monash University)의 연구진이 단 20분 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항체검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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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검사 결과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감염된 환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도 검출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검사는 비강 내 깊숙한 곳까지 긴 면봉을 집어넣는 고통스러운 기존 검사에서 벗어나 혈액을 이용해 판단한다.


하지만 혈류에서 항체가 순환하기 시작할 때까지 코로나19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해당 검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20분이라는 빠른 시간에 검진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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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시대학 연구진은 시약 적혈구 세포(RRBC)를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조각의 펩타이드와 항체가 들어 있는 혈청이나 혈장과 혼합했다.


항체가 개발됐다면 바이러스 조각에 결합해 적혈구의 응집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음성일 경우 이런 화학반응이 관찰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20분 만에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키트가 최근 유럽에서 CE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출시를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휴대용 장비를 이용, 진료 현장에서 바로 검체를 검사해 약 2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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