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양치 안했어? 숨쉬지마!"…입 벌리고 아파하는 공혁준 두 번 죽인 이근 대장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에피소드마다 수백만회씩 시청되고 있는 '가짜 사나이'에는 감초처럼 감칠맛을 더하는 인물이 있다.

엄청난 카리스마에도 어눌한 말투가 돋보이는 이근 무사트(MUSAT) 이사다. "너 인성 문제 있어?", "4번은 개인주의야" 등 독특한 어록을 남긴 그의 '입'은 4화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18일 피지컬갤러리는 유튜브를 통해 가짜 사나이 4화를 공개했다.

4화엔 무사트 특별 과정을 이수 못 하고 전원 퇴교한 출연진이 무사트 서바이벌 베이직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교육은 앞선 교육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면서 급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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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출연진은 생존을 위한 각종 기술을 배웠다. 응급 처치, 사냥, 생존 수영 등이었다. 화제의 장면은 응급 처치, 특히 지혈대 사용법을 교육하다 나왔다.

이근은 시범을 위해 공혁준의 팔을 강하게 지혈했고, 팔이 완전히 뒤틀린 공혁준은 결국 신음을 냈다. 그런데 신음을 타고 참을 수 없는 구취도 함께 새어 나왔다.

그는 구취에 빠르게 반응했다. 공혁준에게 "너 양치 안 했어? 숨쉬지마"라며 "냄새나"라고 말했다. 같이 있던 훈련병이 웃자 "웃지 마. 얼마나 진지한 교육인지 아십니까. 사람 살리는 교육입니다"라고 했다.

멀뚱히 서 있던 베이식에게는 "무릎 앉아 이 X끼야"라며 또 한 번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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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공개된 지 채 하루가 안 돼 무려 133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댓글도 2만여개가 달리며 엄청난 화제성을 입증했다.

가짜 사나이는 총 7부작인 1기에 이어 다음 달 2기를 모집한다. 1기는 다음 달까지 나눠 업로드되며, 미방분은 따로 라이브로 송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2기는 기초 체력이 되는 인원만 따로 선발할 예정이며, FTX(야외기동훈련) 등 생존 훈련을 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은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되며, 촬영은 날씨를 고려해 9월쯤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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