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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립스틱만 쏙 넣어 포인트로 메기 좋은 '미니 백' 5

핸드폰과 립스틱 하나만 쏙 넣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 시대 맞춤 초소형 미니 백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샤넬(CHANEL)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화면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과하게 욕심을 내지 않고 꼭 필요한 것만 손에 쥐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트렌드 유행을 이끌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진 요즘, 패션 아이템에서도 미니멀리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최소한의 물건만 가방에 넣어 다니는 '미니 백'이 대세로 떠올랐다.


당장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폰과 지갑, 입술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 립스틱 하나면 충분하다.


어떤 옷에도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기 딱 좋은 초소형 미니 백을 소개한다. 관심 있는 브랜드나 디자인이 있다면 눈여겨 보길 바란다.


1. 셀린느

인사이트셀린느(Celine)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화면


고전미와 모던함의 정석 셀린느에서도 초소형 미니 백을 선보이며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셀린느 미니백은 체인 스트랩으로 가볍게 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로로 긴 직사각형의 클러치 형태로 들 수도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트리옹프(Triomphe)' 로고 프린트 배경에 브랜드 로고가 중앙에 새겨진 디자인으로 가볍게 들기만 해도 세련미를 자아낸다.


2. 엠포리오 아르마니


인사이트(좌, 우)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올봄 처음 출시하며 두 달 만에 전 제품이 완판이 됐다는 초소형 미니 백이다.


"심플 이즈 베스트(Simple is best)"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가방이다.

 

블랙 컬러와 악어 패턴 가죽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이글 로고가 새겨진 간결하지만 고급스러움을 응축해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극강의 고급미를 발산할 수 있다. 

3. 텐먼스

인사이트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텐먼스'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와 협업해 미니 백만으로 구성된 핸드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어깨끈을 조절해 크로스백, 벨트 백, 숄더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어깨에 메는 것은 물론 허리에 매거나 목에 거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텐먼스 초소형 가방의 경우 작은 크기이지만 비비드한 컬러로 한층 돋보이는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4. 헤지스 (HAZZYS)


인사이트헤지스 액세서리


브리티시 감성의 헤지스에서 선보인 초소형 가방은 세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데일리 가방으로 제격이다.


긴 스트랩으로 크로스백으로 메거나 스트랩을 늘어뜨린 채로 탑 핸들을 손목에 걸어 발랄함을 자아낼 수 있다.


작은 크기와 단순한 디자인인 만큼 색상이 다른 두 개의 미니 백을 동시에 메는 등 한층 재치와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5. 구호 (KUHO)


인사이트구호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구호'는 텀블러 사이즈에 딱 맞춘 미니 백을 선보였다. 텀블러만 넣어 다니기엔 아쉬운 구호 미니 백 하나로 패션 센스를 여실히 드러낼 수 있다.


원통형의 버킷 백 형태와 볼드한 스트랩으로, 트렌디함을 담아내며 특히 여름철 루즈핏의 스타일링에 곡선 형태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를 살리기에 적합하다.


둥그런 공간에 필수 소지품을 담으면서 무심하게 든 미니 백 하나로 그날의 착장에 '패션 에센스' 한 방울 떨어뜨려 패션 감칠맛을 더해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