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전 세계 과학자들 '대혼란+충격'에 빠뜨린 미스터리 장소 7곳

과학자들조차 밝혀내지 못한 비밀을 지닌 지구 곳곳의 미스터리 장소 7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 3의 매력'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45억 년 역사의 지구.


지구에는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장소들이 곳곳에 분포돼 있다.


과학자들은 증명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자연 현상에 경외감을 느끼며 '세계 미스터리 스팟'으로 명명하곤 한다.


오늘은 기상천외한 일들이 펼쳐져 보고 있어도 이해하기 힘든 전 세계 곳곳의 장소들을 모아봤다.


놀라움에 감탄사를 내뱉는 한편 두려움까지 느껴지는 지구의 신비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자.


1. 샤아니 팀피쉬카(Shanay-timpishka)


인사이트TED


무려 95도의 온도로 펄펄 끓러 '용광로 강'이라 불리는 아마존 우림의 미얀투야쿠 숲 지대에 위치한 샤아니 팀피쉬카.


강 길이 6.2km에 달하는 샤아니 팀피쉬카는 높은 수온 때문에 주변이 온통 수증기로 가득하다고 한다.


주변을 지나던 동물이나 사람이 화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강이 왜 뜨거운지 전혀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데 실제로 주변에 가까운 화산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2. 아르베 강-론강(Rhone-Arve)


인사이트ritebook


스위스 제네바에서 겹치는 아르베 강과 론강은 물이 서로 섞이지 않고 분리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푸른 빛의 론강과 갈색빛이 도는 아르베 강은 밀도와 온도, 유속이 각각 달라 서로 만나도 합쳐지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육안으로 보아도 사이에 벽이 있는 것처럼 정확히 나눠진 모습이다.


3. 사하 공화국(Sakha Republic)


인사이트bravekids


무려 70도의 연교차를 지닌 러시아 연방에 위치한 사하 공화국.


이곳의 겨울 평균 온도는 영하 30도에서 영하 50도에 육박한다. 최저 기온은 무려 영하 64도에 달한다.


그러나 여름에는 아예 다른 세상이 된다. 여름 최고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간다.


4. 바두 섬


인사이트Facebook 'ViralPhotosOfficial'


신비롭게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지닌 천국의 섬도 있다.


그곳은 바로 조명이 없는 밤에도 빛나는 바두섬이다. 이곳에 사는 발광 플랑크톤 때문에 바다가 푸른빛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플랑크톤은 산소와 만나 물 안에서 푸른 빛을 띠는데 이 빛이 투명한 바다에 반사되면서 이 같은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5. 낙하(석화) 우물


인사이트ripleys


영국 요크 지방 서쪽에 있는 크나레스보로에 위치한 낙하 우물은 무엇이든지 돌로 만들어 버리는 우물이다.


마치 저주에 걸린 듯 온갖 물건을 석화시키는 이 우물. 실은 물 안에 광물 함유량이 높아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3개월이면 자전거, 곰 인형 등 모든 물건을 화석화시켜버린다.


6. 마녀의 숲 그리피노(Gryfino)


인사이트bibalex


폴란드 북서쪽에 있는 그리피노 소나무 숲은 400그루의 나무가 있는 평범한 숲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건 바로 모든 소나무 가장자리 부분이 'C'자 모양으로 휘어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아직 이 미스터리를 풀지 못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마녀가 저주를 건 것이라 여긴다고 한다.


7. 부릴레(Brule) 강 폭포


인사이트startribune


눈앞에서 폭포가 사라진 사례도 있다. 부릴레 강이 그 예다.


15m의 폭포는 흘러내리다 두 줄기로 갈라지지만 하나의 폭포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모습이다.


떨어진 물의 행방을 알지 못하는 것. 실제로 과학자들은 염료를 넣고 실험하기도 했으나 폭포에서 쏟아진 물이 어디로 가는지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