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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 너무 심해 에이핑크 멤버들까지 '걱정'했었다는 정은지 상태

에이핑크 정은지가 지난해 심한 감정 기복으로 멤버들의 걱정을 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apink201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남모를 속사정을 고백해 팬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에이핑크 윤보미와 그룹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기존 MC이던 정은지는 새 앨범 '심플'(Simple) 발매를 기념해 게스트로 역할을 바꿔 등장했다.


정은지는 새 앨범 '심플'에 관해 "내 생각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인사이트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apink2011'


그는 지난해 그룹 활동을 하던 중 겪은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앨범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뗀 정은지는 "감정 기복이 심해서 박초롱 언니와 윤보미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심플은 내게 필요한 단어라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 덜어낼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지인이 해준 '심플 이즈 더 베스트'(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rtist_eunji'


정은지는 "생각이 많은 분에게 '우리 조금 심플해져 보자'는 마음을 전하려 노력했다"고 앨범 발매 의도를 밝혀 일부 청취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정은지가 진행하는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청취할 수 있다.


정은지는 지난 15일 4번째 미니 앨범 '심플'의 타이틀곡 '어웨이'(AWay)를 발표했다.


인사이트KBS2 '발칙하게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