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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된 ‘일수 패션’ 호날두 (사진)

‘패션 테러리스트’, ‘패션 고자’ 등의 별명이 붙은 옷 못 입기로 소문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Via ESPN 공식 홈페이지

 

'패션 테러리스트', '패션 고자' 등의 별명이 붙은 옷 못 입기로 소문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4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선수 중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옷을 아무거나 막 걸쳐 입는 것 같은 패션으로 사람들의 눈을 '테러'했던 호날두가 당당히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된 것이다.

 

많은 축구 팬들이 놀란 가운데 ESPN은 "패션 세계에 많은 잘못을 저지른 호날두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는 아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Via ESPN 공식 홈페이지

 

호날두의 패션 감각이 뛰어난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요망되는 가운데 과거 호날두는 본인의 화려한 축구 실력과 명성에 걸맞지 않는 패션을 선보여 '구찌 마니아', '일수 패션'이란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오죽하면 팬들이 "그냥 벗고 다니던지 축구 유니폼을 입고 다녀라"고 부탁을 했을 정도인데, 호날두가 이번 결과를 들은 뒤에도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일수 가방'을 꿋꿋이 갖고 다닐지가 주목된다.

 

호날두와 함께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된 선수로는 사비 알론소와 안드레아 피를로, 헤라르도 피케가 있으며, '워스트 드레서'에는 알렉스 송, 네이마르, 다니엘 알베스 그리고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ESPN은 리오넬 메시의 패션에 대해 "제발, 정말 새 옷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ESPN은 '논란의 패션'이란 주제로 마리오 발로텔리와 카림 벤제마의 패션에 대한 투표를 진행 중에 있다.

 

 

 

 

Via ESPN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