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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못 갔는데"...수험생들 수능까지 딱 150일 남았다

대학교 입시의 마지막 단계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150일 남았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반기에 들어선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0일 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크고 작은 일들로 눈뜰 새 없이 2020년 상반기를 보냈다. 오늘부터 딱 150일 이후인 12월 3일 대망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던 등교 개학은 5월 중순쯤에야 겨우 했고, 이마저도 수시로 중단돼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또 등교 수업 연기로 정상적인 학사 일정을 수행하지 못해 생활기록부 관리는 물론,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도 불가능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12월 수능까지 고3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적, 상황적 여유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럼에도 학생들은 지난 6월 등교 개학 이후 처음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난이도를 가늠할 척도로 꼽힌다.


다만 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학습 공백이 컸던 고3 학생들이 불리할 것으로 보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 조정 등 고3 재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