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과 벤틀리 혼내고 있는데 오히려 꾸중 듣는 것 같은 샘 해밍턴의 짠한 뒷모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이 윌벤저스에게 초콜릿 금지령을 내렸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샘 해밍턴이 '윌벤져스'에게 초콜릿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5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벤틀리의 간식으로 가득 차 있던 간식 창고가 모두 비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벤틀리는 "형 큰일 났다. 초콜릿 여기에 없다"며 윌리엄에게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윌리엄은 갑자기 사라진 간식에 깜짝 놀라 "이게 다 없어졌다고?"라고 말했다.
이들은 간식 창고에 올라가 샅샅이 살펴보다가 결국 아빠 샘을 불러 물어봤다.
이에 샘은 "우리 집에 이제 초콜릿 없다. 초콜릿 금지. 이제 먹으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초콜릿 계속 먹어서 키 안 커도 괜찮아? 너희 치과 가서 계속 치료받아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설득했다.
윌벤저스는 초콜릿이 사라졌다는 말에 시무룩 해져 소파에 앉았다.
윌리엄은 "초코만 있으면 키 작아도 괜찮아"라고 말했고 샘은 이들 앞에 무릎을 꿇고 "계속 초콜릿 먹으면 아빠처럼 된다"고 단호하게 타일렀다.
그러자 아이들은 잠시 당황하다가 "난 아빠처럼 안 될 거다"라는 뼈아픈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윌벤져스를 혼내는 샘의 모습이 오히려 아들들에게 혼나고 있는 것 같아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