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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가난' 감싸주겠다던 '부잣집' 남친 집 망하자 이별 고민하는 여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고민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위기를 맞은 한 커플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에 소개됐다.


지난달 30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고민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3년 동안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온 고민녀.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자신의 가난한 집안 사정을 말하지 못했다.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으며 헤어질 생각까지 했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은 고민녀의 걱정과 달리 로맨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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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는 오히려 프러포즈를 하며 고민녀의 가난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사업을 하며 부유한 삶을 사는 남자친구의 아버지 역시 고민녀에게 경제적 부담을 갖지 말라며 카드를 쥐여주기도 했다.


이렇게 고민녀에게 행복한 나날만 가득할 것 같았을 때, 청천벽력같이 남자친구 집안의 부도 소식이 들려왔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남자친구는 갑자기 닥친 가난을 버거워했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짐이 되는 것 같아 미안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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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이런 고민녀를 보며 남자친구는 "내 상황이 예전 같지 않아서 사랑이 변한 거냐"고 물었고, 두 사람의 사랑은 차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숙은 "그동안 고민녀가 자격지심을 느끼면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남자친구도 자격지심을 갖게 됐다. 지금 서로 오해될 수 있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주우재는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솔직하게 얘기를 해라"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사랑의 힘이 정말 세긴 하더라. 어떤 고난과 역경도 헤쳐나가는 게 사랑이다"라면서도 "하지만 본인이 희생하고 헌신할 생각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라며 고민녀가 자신의 마음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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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Naver TV '연애의 참견'


Naver TV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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