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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친구로 지낸 한예리에 대한 마음 깨닫고 '직진' 시작한 '가족입니다' 김지석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지석이 오랜 '여사친' 한예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다.

인사이트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지석이 한예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0회에서 박찬혁(김지석 분)은 남자친구 임건주(신동욱 분)와 이별로 힘들어하는 김은희(한예리 분)를 찾아갔다.


이날 김은희는 과거 대학 시절 박찬혁과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던 때를 떠올렸다.


추억에 젖은 김은희는 박찬혁에게 "이건 너한테 처음 말하는 거다. 사실 다음날 학교에 가려는데 네가 남자로 느껴졌다. 우리 둘만 아는 비밀이 생긴 기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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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은희는 "너는 나한테 덕수궁 돌담길이다. 스무 살 가을의 추억 같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찬혁은 혼란스러운 듯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앞서 박찬혁은 김은희와 임건주의 키스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이후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다.


이들은 예전에 걸었던 덕수궁 돌담길을 다시 찾았다. 박찬혁은 신나는 듯 뛰어가는 김은희를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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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이후 그는 "너는 추억이라는데 나는 왜 이제야 시작하려는 걸까"라며 김은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친구인 줄로만 알았던 이들의 감정 변화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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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