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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유튜버' 보겸 집 '무단 침입'해 살림살이 부수고 도망간 안티들

보겸이 코로나19 여파로 반년 가량 방문하지 못했던 대구 가태리 자택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외부인이 침입한 듯한 흔적이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4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보겸이 코로나19 여파로 오랜 기간 방문하지 못했던 대구 가태리 자택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자택 곳곳에는 누군가가 침입했던 흔적이 있었다.


지난 25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6개월 만에 대구 왔는데 누가 살고 있네요 니들 뭐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보겸은 건물 외벽 담부터 둘러봤다. 새로 설치한 담장은 어떤 차량이 치고 간 듯 뭉개져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그는 분명 집 안에도 누군가가 왔다간 흔적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집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당 아궁이 옆에 담뱃갑과 담배꽁초가 널브러져 있었다. 방안에 있어야 할 아령도 밖에 나와있는 상태였다.


보겸은 "여기를 게스트 하우스로 생각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내에는 더 명확한 침입 흔적이 있었다. 마루는 누군가 신발을 신고 올라간 듯 뚜렷한 발자국이 나 있었고 방안 모니터에는 "가태리 ㅋㅋㅋ 순명"이라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마이크도 부서진 상태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그런데도 보겸은 "뭐 딱히 크게 도난당한 거나 그런 건 없는 거 같다"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누군가가 다녀간 집안을 쓸고 닦으며 묵묵히 청소를 이어나갔다.


정작 보겸은 그렇게 분노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이 극심한 분노를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참교육 해야 한다", "주거침입죄는 경범죄가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처벌을 해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YouTube '보겸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