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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이제부터 챔피언 선택 창에서 '트롤 유저' 신고해 정지 먹일 수 있다

라이엇이 챔피언 선택 창에서도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신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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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 나 왜 서폿? 그냥 던짐"


앞으로는 게임 시작 전부터 고의로 트롤 행위를 하는 유저들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


24일 실시된 10.13 패치에서 라이엇은 챔피언 선택 창에서도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신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챔피언 선택 중 신고가 가능해짐에 따라 '유체화, 정화'로 다른 유저들을 협박하던 악성 유저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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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은 10.13 패치와 10.14 패치, 두 번의 패치 기간 동안 챔피언 선택 중 신고 및 채팅 무시 기능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챔피언 선택 중 채팅 무시 기능은 챔피언 선택 창뿐 아니라 게임 내에서도 유저의 채팅이 차단되며 클라이언트를 종료하지 않는 한 해당 유저의 채팅 차단이 유지된다.


챔피언 선택 중 신고 기능은 기존 게임이 끝난 후에만 신고가 가능했던 것과 달리 게임 시작 전부터 트롤 행위를 하는 악성 유저들을 잡아내기 위한 기능이다.


유저들은 앞으로 챔피언 선택 중 '욕설, 배정된 포지션 거부, 의도적으로 게임을 망침, 게임에 대한 지식 부족' 4가지 항목으로 유저를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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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선택 중 신고가 가능해진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유저들이 격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기존 트롤 유저들은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는 신고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유체화,점멸', '미드 누누'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닷지를 유도해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유저들은 정상적인 게임을 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포인트와 시간을 잃어가며 '닷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챔피언 선택 중 신고 기능의 도입으로 인해 정지를 두려워하는 유저들이 많아져 트롤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