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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 공개되자마자 반응 엇갈리는 지브리 첫 3D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3D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스튜디오 지브리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따뜻하고 아련한 특유의 감성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지닌 스튜디오 지브리.


이런 지브리가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이번에는 지브리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이다.


그런데 이 작품 스틸컷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최근 지브리는 NHK에서 방영할 예정인 3D CG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스튜디오 지브리


기존의 2D와는 확연히 다른 감성이 드러난다. 특히 3D에서는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움이 한껏 돋보인다는 평이다.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 '이어위그와 마녀'를 원작으로 한 해당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을 맡았다.


당초 이는 2020년 제73회 칸 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인 '칸 2020'에 선정돼 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영화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 역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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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스튜디오 지브리


지브리의 첫 애니메이션 스틸컷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별로", "지브리 감성 어디 갔나", "지상파 국산 애니메이션 느낌" 등 부정적인 의견부터 "새로운 시도", "캐릭터가 귀엽다" 등 긍정적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존의 지브리 감성을 살리지 못한 점에서는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지브리 첫 3D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는 올겨울 NHK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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