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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No!"…향수 뿌릴 때 향기 2배 오래 지속되는 신체 부위 5곳

손목 안쪽은 땀샘이 많고 외부와의 접촉이 잦기 때문에 향이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완연한 여름 찾아온 요즘, 스멀스멀 올라오는 땀 냄새를 숨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향수를 찾고 있다.


하지만 향수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은 어디에 뿌려야 향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가장 효과적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최근 유튜브 채널 '톰빌리Tombilli'에는 '향수를 잘 뿌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퍼퓸 디렉터 겸 유튜버 톰(Tom)은 "우리가 신화처럼 믿고 있던 '손목에 향수를 뿌리는 행위'는 사실 잘못됐다"며 확산력과 지속력이 좋은 신체 부위에 관해 설명했다.


평소 향수에 관심이 많거나 이제 막 향수를 구매해 사용 중이라면 이 기사를 잘 읽고 한번 따라 해보는 것이 좋겠다.


1. 손목 바깥쪽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리가 평소에 향수를 뿌렸던 손목 안쪽은 외부와의 접촉이 잦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향기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손목 안쪽이나 살이 접히는 부분은 땀샘이 많아 향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오염 가능성이 낮은 손목 바깥쪽에 향수를 뿌리는 것이 좋다.


손목 바깥쪽은 확산력이 좋아 타인에게 향이 더 잘 전달되며 외부와 섞이지 않은 향수 본연의 향기를 풍길 수 있다.


2. 팔 바깥쪽


인사이트Youtube '톰빌리Tombilli'


여름에 반소매 티를 입었을 때 가장 향수를 뿌리기 좋은 부위가 바로 팔 바깥쪽이다.


이 위치는 땀도 별로 안 나고, 산성도를 나타내는 pH 농도 또한 일정하기 때문에 좋은 향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퍼퓸 디렉터 톰은 "여름철 팔 바깥쪽에 향수를 뿌리면 그야말로 개꿀(?)이다"라며 이 부위를 강력히 추천했다.


3. 손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손등은 땀도 가장 덜 나고 오염이 적기 때문에 향수를 뿌리기 제격인 신체 부위다.


또한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향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손은 자주 씻어줘야 하는 부위기 때문에 부담이 생길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4. 머리카락


인사이트bollywoodshaadis


머리카락은 향의 확산력이 가장 좋은 부위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면서 자연스럽게 향수의 향이 널리 전달된다.


다만 향수를 머리카락에 직접적으로 뿌리는 행동은 모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헤어 브러시에 향수를 뿌리고 2초 정도 흔들어 알코올을 날린 뒤 머리를 빗어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5. 목덜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목덜미는 예전부터 많은 이가 향수 뿌리기 좋은 위치로 꼽고 있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이 위치에 향수를 뿌리면 타인과 마주 보고 대화를 할 때 가장 쉽게 향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목덜미는 자신이 직접 향기를 맡아 체취를 점검하는데도 용이하다.


Youtube '톰빌리Tombi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