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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앞두고 '시크미' 철철 흐르는 티저 사진 공개한 블랙핑크

그룹 블랭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개성 강한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lackpinkofficial'


[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모습이 담긴 컴백 티저 포스터가 처음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컴백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블랙핑크 네 멤버는 각각 강렬하게 바뀐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붉은 눈 밑 메이크업에 젖은 제니는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풍겼다. 또한 얼굴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애쉬블론드 헤어 컬러와 뒤로 떨어지는 블랙 포니테일 스타일이 그의 성숙함을 더했다.


청순미인의 대명사 지수는 오히려 흑발이 눈에 띈다. 리본으로 고정한 반 묶음 헤어 스타일의 그는 휘날리듯 얼굴을 감싼 긴 머리카락 사이로 도도한 눈빛을 뿜어냈다. 마치 반전이 도사린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lackpinkofficial'


리사 역시 예사롭지 않은 자태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화이트 베이스 의상과 상반되는 레드 헤어 컬러가 뜨거운 생기를 불어넣으며 리사 특유의 걸크러시를 완성,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쳤다.


얼굴을 거의 가린 마지막 주인공이 로제라는 것은 앞선 멤버들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동안 '금발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진 로제는 이번엔 오묘한 애쉬블루톤 헤어 컬러로 변화를 시도, 화려한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월드클래스 걸그룹으로 도약한 블랙핑크가 어떠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지난 5월28일 발표된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로 아이튠즈 전 세계 57개 지역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1위를 달성하며 파급력을 입증했다.


또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40'에서 각각 33위와 17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블랙핑크가 세운 K팝 걸그룹 최초·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들고 컴백한다. 이후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 첫 정규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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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lackpink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