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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오래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러운 '빈혈' 예방에 좋은 5가지 음식

풍부한 철분과 엽산, 비타민이 들어 있어 더운 여름 나타나기 쉬운 영양성 빈혈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에 답답한 마스크까지. 유독 이번 여름은 덥게 느껴진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영양성 빈혈'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영양성 빈혈 환자는 5월부터 환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인 7~8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철,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에서 뜨거운 날씨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것만이 여름철 빈혈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빈혈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1. 소고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고기와 같은 붉은 살코기에는 철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빈혈은 철분이 부족할 때 그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소고기가 이를 채워주기에 매우 적합한 재료가 되는 셈이다.


소고기는 비타민B12와 더불어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등 영양소가 많아 종합영양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2.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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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당 28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찾는 브로콜리는 빈혈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


빈혈 예방에 필수인 철분, 비타민C, 클로로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다른 채소에 비해 약 2배에 이르는 철분이 함량 돼 있어 '철분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3. 미역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산모가 출산 후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미역국이다. 미역이 출산으로 부족해진 엽산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역에는 빈혈에 좋은 필수 영양소인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


또한 미역의 헤파린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4.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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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탄수화물, 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완전식품이다.


특히 달걀노른자에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달걀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은 체내 적혈구 생성을 도와준다.


5.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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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것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산도에 의해 잘 보존된다.


그중 여름에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수박을 추천한다. 수박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체내 철분과 엽산을 활성화해 빈혈 예방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