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땀 잔뜩나는 '청양고추' 매일 3개씩 먹으면 우리 '뱃살'에 벌어지는 놀라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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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부터는 기필코 살을 빼겠다"라고 다짐하지만 '또' 불금을 위한 폭식을 준비하는 당신.

먹고 나면 후회하고 먹고 나면 살찔 걱정을 하는 당신이 기뻐할 소식 하나가 있다. 매일 청양고추를 3개씩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서다.

최근 전문가들은 여름을 앞두고 "청양고추를 매일 3개씩 먹으면 살을 뺄 수 있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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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여러 뉴스 매체에서도 다뤄졌다. 전 세계의 정보를 전하는 뉴스 1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청양고추에는 캡사이신과 함께 비타민 C, 식이섬유, 무기질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청양고추를 매일 3~4개씩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오르게 돼 소비 칼로리가 늘어난다. 이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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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이 같은 정보는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연구진은 매운 고추와 '포만감 신호체계'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한 견과를 발표했다.

당시 연구진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뇌는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었어도 포만감을 느낀다"라면서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가득 찼다는 신호를 뇌에 보내며 섭취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이어 "매운 음식에 든 캡사이신이 위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고, 그로 인해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매운 음식만 가지고 살을 뺄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다.

또한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이는 장 기능을 저해하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