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이 아저씨' 김계란, '4박 5일' 동안 지옥의 PT 받을 수강생 모집한다

Instagram 'physical_gallery_egg'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빡빡이 아저씨' 김계란이 BJ, 스트리머, 유튜버를 갱생시켜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운동 부족과 폭식,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몸이 망가져버린 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주기로 한 것이다. 

김계란은 이를 위해 지옥의 4박 5일 합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김계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가짜 사나이 입대자 모집' 공고를 올렸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YouTube 'MUSAT'

공고에 따르면 김계란은 가짜 사나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MUSAT(Multi UDT/SEAL Assault Tactics) 특별 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MUSAT는 '해군특수전전단 다중근접전술'로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에서 사용하는 고유 근접 전투 기술이다.

김계란은 "재입대는 하고 싶은데 2년은 너무 길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UDT 및 특수부대원으로 구성된 훈련을 통해 5일을 2년처럼 느끼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 강인한 훈련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단 5명의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BJ만이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공고와 함께 시작된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지원받는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은 '나태해진 삶을 바로 잡고 싶은 사람', '운동 부족으로 몸 상태가 엉망 진창인 사람', '도전 의식이 있는 사람'을 자격 조건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훈련기간 동안 휴대폰은 사용할 수 없다. 중간 퇴교도 가능하다"며 "매우 힘든 훈련이니 유의하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훈련은 실제 병영 훈련장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되며 식사와 숙박까지 제공된다. 훈련 기간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김포에서 4박 5일간 이어진다.

콘텐츠 기획자 김계란이 전직 UDT 출신 이라는 점에서, 이번 '가짜 사나이'를 향한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